13. 죽음 카드 (The Death)

중심 키워드
격변, 이별, 끝, 재생(가끔), 피할 수 없는 변화, 숙명
1. 불행 - 불행한 사랑, 이별, 실패
2. 과도기 - 뜻하지 않은 큰 변화, 새로운 시대의 시작, 한 사이클의 막바지
3. 받아들임 - 새로운 것을 위하여 과거의 것들을 제거, 옛 자아를 버림
이 카드의 핵심은 피할 수 없는 끝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새로운 변화가 오기전에 찾아오는 이전 단계의 마무리를 뜻하며 이제는 받아들여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 애정 : 잦은 이별, 서툰 연애, 이혼, 재결합, 현실이 외면한 사랑, 일방적인 관계
* 직업 : 외과의사, 침술사, 한의사, 간판업, 장의 관련, 퇴마사, 마취과, 백수, 도축업
* 장소 : 화장터, 쓰레기장, 방사선실, 암 병동, 장례식장, 창고, 철거업, 신축분양사업
* 건강 : 뼈, 칼슘부족, 피할 수 없는 큰 질병, 암, 큰 수술을 요하는 질병이나 사고
* 금전 : 돈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었다면 이제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그럭저럭(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함
상징적 의미
검은 갑옷을 입은 사신이 검은 고삐를 두른 백마를 타고 있다. 백마를 검은 고삐로 두르고 있다는 것은 자연의 순수한 힘을 죽음의 고삐로 매어 놓았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변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가 들고 있는 검은 바탕에 백장미가 그려진 깃발은 고통을 통과하고 난 후 얻어지는 부활을 뜻한다. 검은 갑옷의 사신이 백마를 타고 있는 것도 같은 뜻을 가진다. 뒤에 보이는 말라가는 강은 생명이 다해감을 뜻하지만, 저 멀리 두 개의 기둥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생명의 통로로 서서히 들어오는 부활을 상징한다. 더 이상 과거와 같지 않은 새로운 세상이 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신의 발밑에 보이는 네 사람 중 왕은 죽어있고 처녀는 기진맥진해 있으며, 어린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꽃을 들고 앉아 있다. 교황인 듯 보이는 자만이 사신을 맞이하고 있는데 이는 현실적인 자아(왕)를 버리고 신의 뜻을 받아들이는 자(교황)만이 부활을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카드는 육체적인 죽음을 나타내는 무서운 의미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쓸어버린 후에 받아들이는 재탄생을 의미한다.
*블로그 포스팅 내용은 수업 내용과는 별도로 아주 기본적인 키워드와 해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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